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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월드: 여자만 남은 세상, 아민더 달리왈 지음

  

 

"남자 없는 세상, 매우 재미있는 것으로 밝혀져!"


 

단순한 호기심으로 산 책이다. 

인스타그램에 먼저 연재된 그래픽 노블이라고 한다.

그래픽 노블: 문학작품처럼 깊이 있고 예술성 넘치는 작가주의 만화를 일컫는 말이다.

 

만화라 그런지 하루 만에 다 읽었고, 의외로 정말 재미있었다.

 

남자가 없어 당연히 페미니즘도 없고, 가부장제도 없고, 권력관계도 없는 세상 '우먼 월드'.

한 번쯤은 상상해 볼만 한 세상이다. 

 

유머가 위트 있는 미국식 유머라 소소하게 웃긴 대사도 많았다.

특히, 그녀들의 마을 이름을 '비욘세 허벅지'라고 칭한 게 제일 취향저격이었다. ㅋㅋㅋ

남다른 상상력과 기발한 설정으로 똘똘 뭉친 이 만화는 20~30대 여성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아무래도 만화 형식이다 보니 많은 글들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조그만 에피소드에 많고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웃어넘길 수 있는 유머로 표현했기 때문에 소소하게 웃으면서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신기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새벽에 일어나 다시 잠들려고 하니, 잠은 오지 않고 심심할 찰나 읽은 거라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언젠가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

 

현재는 디즈니 계열사의 투자를 받아서 TV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디즈니 계열이니, 넷플릭스에 꼭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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