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 포함 ※ 셀린 시아마 감독의 영화가 궁금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하루 종일 여운이 깊게 남아서 결국 쓰는 리뷰,, 사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 관람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는데도 마음이 복잡해 도저히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저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다. 확실하게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은 플로리안이 마리의 곁에 가까이 다가왔을 때마다 스크린 너머로 작지만 크게 느껴지는 마리의 거칠어지는 숨소리와, 마주 보면 매번 서로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던 두 소녀의 귀여운 얼굴이다. 여운이 제일 깊게 남아있는 장면들이라 리뷰를 쓴다면 가장 먼저 적고 싶었던 것들이다. 이렇게나 섬세한 표현을 연출해내다니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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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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